겨울에 피부가 건조해서 선물받은 고보습 크림을 썼다가 피부가 더 예민하고 건조해졌습니다ㅠㅠ
아토피 피부는 너무 두꺼운 제형감을 올리면 피부가 간지럽더라고요..
그래서 순하면서 보습에 충실한 에센스를 찾다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됐어요!

처음 개봉했을 때 정말 딱 허브~스러운 향기가 나서 기분이 좋았어요ㅎㅎ
제가 허브 향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는데, 허브 향이 나니 왠지 힐링 테라피 받는 기분도 들더라구요!

제형은 물처럼 흐르지 않는 에센스 질감이에요!
끈적이지 않고 가벼우면서 보습감이 충분히 느껴져서 딱 제가 원하던 느낌이었어요.

바르고 나면 티트리의 살짝 시원~한 느낌이 나는데, 그 시원함을 느끼면서 피부를 가볍게 두드려주면 붉은기랑 모공이 사라지는 마술을 경험하시게 됩니다....ㅋㅋ

제가 원래도 네샤 앰플토너를 사용하고 있던지라, 이미 상태가 좋았던 얼굴 피부에서는 사실 크게 개선된 느낌을 못 받았었습니다.
그러다가 몸에 흉터를 가리느라 매일 반창고 테이프를 뗐다 붙였다 해서 빨개지고 까끌까끌해진 피부에 발라두고 잤는데...
다음날에 그 부위에 피부결이 원래 피부처럼 매끈해졌더라구요...?
그 이후로 저는 꼭 이 제품을 스킨케어 첫 단계로 바르고 바디 피부에 문제있는 부분에도 꼭꼭 발라준답니다ㅎㅎ

수분,진정에 힐링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입니다.
지성 건성 가리지 않고 모든 민감 피부인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