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지 3일된 입술이예요.
각질이 워낙 심해서 로션이든 립밤이든 뭐라도 바르지 않으면 허옇게 뜨고 터서 피보는게 봄,가을,겨울 일상인 사람입니다.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아서 혈색이 도는 촉촉한 입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지금껏 딱 맘에 드는 립제품이 없었어요.
발림성이 좋으면 성분이 어마어마하고 성분이 좋으면 지속력이 엉망이고.
일단 3일 발라본 바로는 입술이 편하다는거.
텀 없이 바르니 발색도 점점 잘 되고 있는것 같아요.
드라마틱한 결과는 아직 없지만 트러블 없이 발색이 잘되는것 하나만으로도 정착할 이유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바를수록 더 좋아진다니 기대가 되네요.
다만 저에게는 조금 매트해서 가뜩이나 입술주름 부자인 저는 주름이 더 부각되는 느낌이예요.
다음엔 글로시한걸로 사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