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창시절 내내 아토피성 구순염에 시달렸었습니다.
피부가 정말 못참을 정도로 가려워서 병적으로 긁고 깨물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틴트, 립스틱을 너무 좋아해서 피가 나도 그 위에 항상 색조 제품을 발랐고, 그것 때문에 악순환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다가 그럴거면 차라리 화장품이라도 좋을 걸 쓰라는 엄마의 잔소리를 듣고 천연 화장품을 검색하다가 네샤를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립큐어밖에 못 쓰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살면서 입술이 이렇게 편안했던 게 거의 처음인 것 같아요 !
항상 찢어지고 피와 고름이 나던 제 입술이었는데, 지금은 누가 봐도 건강한 입술이 되었답니다😚

오리지널 립큐어밤이 처음 출시됐을 때 사용해보고 거의 2년만에 다시 써본건데, 그때보다 전반적으로 사용감이 훨씬 개선되어서 놀랐어요!
우선 발색이 너무 선명하고 예쁩니다,,,,
뭉침, 주름 부각 1도 없고 진짜 그냥 립밤처럼 슥슥 발리는데 색상이 너무 예쁘고 입술도 편안해요
무엇보다 편한 건 립 클렌징을 대충해도 된다는 것ㅋㅋ
립클렌징.... 진짜 귀찮은데 진짜 중요하잖아요...
저는 입술피부가 약해서 순하다고 소문난 립앤아이 리무버조차 입술이 너무 아팠는데, 립큐어는 그냥 얼굴 세수할 때 가볍게 슥삭 지나가도, 입술을 바른 채로 잠에 들어도 전혀 문제가 없어서 좋아요 ㅎㅎ

오리지널로 살까 글로시로 살까 고민을 참 많이 하다가 결국 둘 다 지른 건데 진짜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오리지널로 먼저 색감을 깔아주고 그 위에 글로시를 덧바르면 을매나 예쁘게요🥺
아니 그리고 아우라밤 색상이 진짜 미쳤어요
겨울쿨톤 환장하는 색이에요
상세페이지 발색샷만 보고 엄한 색상일까봐 걱정도 좀 했는데 실제로 발라보니까 그냥 쨍한 마젠타가 아니라, 딥하면서 베리류의 과일 과즙 같은 자연스럽게예쁜 색상이라서 입술에 착붙어요...
얼굴에 형광등 켜줍니다 진짜...

항상 발전하는 네샤 정말 칭찬합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