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사용감을 위해 토너로 얼굴 한 번만 닦고 단독으로 사용해봤습니다. 생각했던 거랑 달리 되게 기름진 느낌이라 당황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덜 번들거립니다. 저는 쉐어버터 들어간 화장품은 정말 안 맞지만 이건 모공을 막지는 않는 건지 이상하게 트러블도 안 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지 분비가 좀 과한 피부라서 겨울철에 쓰기엔 좋지만 다른 계절에 쓰면 좀 답답할 것 같고,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쓰면 건조하지도 않고 유용할 듯 합니다. 일단 속이 안 당겨서 몸에도 발라버릴까 고민될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름진 느낌을 싫어해서 별점 4점인데 효과도 만족스럽고 트러블도 안 나서 사실상 5점인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