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발랐을 때는 모델이 바른 립 색깔, 상세페이지에서 보고 기대했던 립 색과 너무 달라서 실망했었어요. 제가 느끼기엔 탁한 체리색 느낌이 나더라구요. 사람마다 입술 색이 달라서 그렇겠지, 조금 더 바르면 입술이 건강해지면서 입술 색이 예뻐지겠지 하며 3일째 바르는 중입니다. 사진은 이틀째 색깔이구요. 평소에 바르던 맑고 밝은 붉은색 립이 칠해진 얼굴이 익숙해서인지 처음엔 약간의 갈색빛이 낯설었는데 지금 보니 자연스럽고 나쁘지 않네요. 기름지고 금방 지워지는 다른 립밤과 느낌이 다릅니다. 입술에 착 붙는 느낌이고 번들거리지 않습니다. 물 마실 때도 컵에 거의 안남아요. 조금 더 발라보고 괜찮으면 엄마도 사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