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천연립밤으로 갈아탄 후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써봤어요. 천연은 발색이 안좋거나 자극적이어서 잘 못쓰잖아요. 그나마 R사의 천연틴트가 최애였는데 1년을 쓰니 발색이 약해지고 입술에 끈적하게 붙더라고요. 그러다 일반 립스틱으로 돌아갔더니 입술 색이 죽어서 다시 천연립밤을 찾았죠.. 아우라밤을 보고 혹시나해서 아우라밤을 세 개 사서 가족들이랑 같이 써봤어요. 생각나면 하루에 1~2회 바르고 잊으면 안쓰면서 드문 드문 썼는데 가족들 모두 일주일 써보고 아우라밤을 극찬했어요!
립밤이랑 같이 온 립 컨디셔너 하루 이틀 쓰고나면 각질 다 떨어지고 립밥이 착 붙어요! 아우라밤 쓴 이후로 입술 뜯는 버릇 없어졌어요. 또 예전엔 혈색 없는 입술이었는데 립 컨디셔너로 매끈해진 입술에 자연스러운 발색이라서 자신있게 민낯으로 다닐 수 있게됐어요! 2주 동안 립밥 없이 생활하고도 혈색 있는 상태 유지중이예요. 각질 걱정이시거나 혈색 없는 입술이시면 강추해요!
사진은 보정하지 않았고 화장도 하지 않은 민낯이예요. 사진은 왼쪽부터 맨 입술, 립밤만 2회, 립밤만 3회예요. 발색 비교하시는데 참고하세요!